지난 주 서울에서 한국리스트연구회가 부다페스트 리스트음악대학교와 주한헝가리 대사관과 함께 주최한 헝가리에 관련된 대규모 행사가 개최되었다.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2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리스트 페스티발은 피아니스트 나지 피테르(Nagy Péter) 리스트음대 피아노과 과장의 성공적인 독주회로 시작되었다. 이후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국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헝가리 천재 작곡가인 리스트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제는 전통이 된 한국리스트연구회의 제21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리스트의 작품들로만 구성하여 관객들을 찾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발 행사중에는 제1회 한국 리스트 콩쿨이 개최되어 110여명의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가 그 실력을 겨루었다. 5명의 심사위원중에 한명으로 참가한 나지 피테르(Nagy Péter) 리스트음대 피아노과 과장은 주최측이 마련한 이번 콩쿨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였다. 대상 수상자는 높은 상금 이외에도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의 1년 장학금을 수여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음대측과 한국의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양국 문화교류의 장기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포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